[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만든 '동백꽃 필 무렵'이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18.1%, 20.4%(이하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지막 회를 앞두고 시청률 20%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인기를 입증한 것.
지난 20일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마지막 엔딩 장면과 함께 21일 방송분이 "10분 일찍 시작된다"는 문구가 나왔다.
따라서 오늘(21일)은 10시가 아닌 '9시 50분'부터 방송될 예정이니 미리 TV 앞에 앉아서 기다려야 마지막 회를 놓치지 않고 볼 수 있겠다.
지난 회에서 딸 동백(공효진)을 위해 엄마 조정숙(이정은)이 투석 치료를 거부하고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딸을 위해 치료를 포기하고 모텔에서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한 조정숙의 마지막 모습에 시청자들은 엄마의 깊은 모성을 느끼며 함께 안타까워 했다.
동백 또한 용식에게 건네 받은 "너를 사랑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어. 엄마는 널 하루도 빠짐없이 사랑했다"라고 적힌 엄마의 마지막 편지를 읽고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