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천 기자 = 따뜻한 양말을 신어도 몰려오는 한기 때문에 발이 금방 얼어버리는 요즘이다. 이럴 때 일수록 따뜻한 슬리퍼가 절실하다.
그런데 아직 마땅한 슬리퍼를 못 찾고 있는가. 그렇다면 올겨울은 귀여운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알파카 슬리퍼는 어떨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겨울에 신기 좋은 복슬복슬한 슬리퍼'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속 소개된 알파카 슬리퍼는 겉면이 복슬복슬한 후리스 재질로 돼 있는 슬리퍼다. 푸근해 보이는 비주얼로 보기만 해도 따뜻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색상은 알파카 하면 떠오르는 아이보리다. 하얗지 않아 조금 때가 타더라도 거의 티가 나지 않는다.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은 색상이다.
슬리퍼 정면에는 귀여운 알파카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세상 해맑은 모습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알파카의 모습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다. 깨알 같은 귀도 매력 포인트다. 슬리퍼 양 옆면으로 솟아나 있는 귀는 귀여운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다.
여기에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핫팩을 넣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알파카 목 부분에는 핫팩 주머니가 있어 오랫동안 핫팩을 사용할 수 있다. 핫팩을 넣고 발을 넣으면 꽁꽁 언 발도 순식간에 녹는다.
슬리퍼도 되고 샌들도 된다는 점도 설명하지 않기엔 섭섭하다. 뒤꿈치 부분을 접을 수 있어 구겨 신으면 슬리퍼, 펴서 신으면 샌들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활용성 하나는 최고다.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 5천원대다.
혹 주변에 수족냉증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이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 알파카 슬리퍼를 살며시 건네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