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KBS N'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어릴 적부터 귀신이 보인다는 한 남성이 사람과 귀신을 구분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KBS N에는 "피할 수 없는 운명. 귀신 보는 남자"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고민 상담을 하러 온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YouTube 'KBS N'
현재 화장품 회사에 근무 중인 남성은 "사주를 배운 적도 없고 풍수지리를 배운 적도 없는데 사람 형체의 기운이 느껴진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이수근이 "귀신 같은 거?"라고 말하자 남성은 그렇다며 귀신이 보이는 게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7살 때부터 귀신을 봤다는 남성은 자신뿐만 아니라 남들도 귀신이 다 보이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YouTube 'KBS N'
이후 서장훈이 귀신 구별법에 대해 묻자 남성은 "귀신은 저를 쳐다보지만, 사람들은 저를 쳐다보지 않는다"라고 답변해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또 남성은 귀신을 마주했던 에피소드를 전했고, 귀신이 가장 많은 장소로 군대를 꼽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짧고 굵은 말인데 소름 돋았다", "귀신이 쳐다보면 진짜 무서울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