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나영석 PD가 '8천억'이라는 거금을 투자해야 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19일 나영석 PD 유튜브 '채널 십오야(구 채널 나나나)'는 오후 2시 기준 구독자 100만을 돌파했다.
앞서 나영석 PD는 지난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면 이수근과 은지원을 달나라로 보내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해당 방송이 공개되자 채널의 구독자 수는 점차 증가했고 위기를 느낀 나영석 PD는 "달나라에 가는 데 인당 4천 억씩 총 8천 억이 든다"라며 간곡히 구독 해지를 요청했다.
하지만 구독자 수 증가는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고 나영석 PD는 채널명을 '나나나'에서 '십오야'로 바꾸며 "다양한 창작자들이 '달나라' 가는 dream of 꿈같은 콘텐츠들을 업로드하는 채널이 되고자, 채널 나나나가 채널 십오야로 이름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나영석 PD의 공약은 약속한 지 약 2달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하면서 실현되게 됐다.
이에 '채널 십오야' 제작진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제작진은 공약 실천 방법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며 최종 결과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슬란드로 간 세 끼' 마지막 회는 오는 22일 금요일 밤 9시 방송되는 '신서유기 7' 방송이 끝난 뒤 이어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