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이조차 제대로 지키지 못해 결국 헤어지는 이들이 많다.
이때 여자들의 경우 이별한 직후에는 굉장히 힘들어하고 내가 왜 그랬을까 싶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버린다.
그러나 남자들은 다르다. 이들은 반대로 이별할 때는 미련 없을 것처럼 모진 말을 쏟아내면서 시간이 지나면 후회하고 그리워한다.
생각해 보면 별것도 아닌 일이었고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그때는 왜 그렇게 이기적이었을까.
오늘은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남자들이 가장 후회하는 5가지를 소개한다. 커플인 남자들도 이 기사를 읽고 해당하는 게 있다면 꼭 고치기 바란다.
내 방식만을 고집했다
'난 맞고 넌 틀려'라는 심보로 여친을 가르치려 드는 경우다.
다름과 틀림을 분명히 구분할 줄 알아야 하는데 무조건 자기 방식대로만 움직이고 여친의 의견은 관심도 없다는 듯 행동한다.
여친은 결국 이 부분에서 대화가 통하지 않음을 깨닫고 지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도무지 사과할 줄 모른다
미안해 이 세 마디가 그렇게 어려운지 다른 말은 잘만 하면서 사과는 절대 하지 않는다.
이 경우 자기가 불리하면 그저 웃어넘기거나 그럴 수 있지 하면서 대충 넘어가려고만 하는 미꾸라지 태도가 훤히 보인다.
중요한 건 이런 유형이 꼭 여친이 잘못한 일이 있다면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으려 한다는 점이다.
내 자유를 더 중요시한다
여친의 관심을 집착으로 여기고 자신의 자유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생각한다.
여친을 만나기 위해 시간을 내는 게 아니라 자신이 만나고 싶으면 여친을 만나고 그 외 시간을 자유 시간으로 활용해버린다.
항상 1순위의 초점을 자신에게 맞추고 여친을 계속 뒤로 미루는 게 습관이 돼버린 케이스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 과민반응한다
위 상황과 반대로 자신이 약간의 집착 증세를 보이는 경우다.
여친이 조금만 연락이 안 돼도 이미 머릿속에 오만 가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현실로 착각해 여친을 옭아매고 결국 지치게 만들고 만다.
터무니없는 이유로 헤어진다
이게 이유가 되나 싶을 정도로 말도 안 되게 헤어진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단지 이 이유만으로 헤어진 게 아닐 확률이 높다. 쌓이고 쌓인 게 폭발했을 뿐이다.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자. 당신의 행동에 대해 여친이 얼마큼 참아줬는지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