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가 되면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에 걸리기 딱 좋다.

이에 이맘때쯤이면 이미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이들도 꽤 많을 것이다.

겨울이 되면 감기 환자들은 더욱 많아지고 증상도 더욱 심해진다.

풀어도 풀어도 계속 쏟아져 나오는 콧물과 끊임없이 나오는 기침부터 시작해서 하루종일 두통으로 머리가 지끈지끈하니 괴로울 수밖에 없다.

만약 당신의 여자친구가 감기에 걸렸다면 안타까워하지만 말고 바로 아래에 나와 있는 지압법을 보고 혈 자리를 꾹꾹 눌러주자.

당신의 지압으로 다음 날 감기 증세가 완화돼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막힌 코를 뚫어주는 '풍지혈'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채널A '나는 몸신이다'

풍지혈은 목 뒤 중앙에서 양쪽으로 약 1.5cm 떨어진 지점으로 만져보면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곳이다.

이 두 지점을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 꾹꾹 눌러주면 목덜미가 시원해짐과 동시에 꽉 막혀있던 코도 뻥 뚫어진다고 한다.

두통 시원하게 날아가는 '백회혈'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엄지의 제왕'

백회열은 머리 윗부분 정수리 쪽에 위치한 혈 자리로 양쪽 귀에서 똑바로 올라간 선과 미간의 중심에서 올라간 선이 서로 만나는 지점을 말한다.

양손으로 머리를 감싸 안으며 좌우 엄지손가락으로 꾹 눌러주면 된다.

이때 머리 주변을 함께 마사지해주면 두통이 더욱 효과적으로 해소된다고 한다.

펄펄 끓는 열을 낮춰주는 '대추혈'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생생정보'

고개를 앞으로 숙였을 때 목 뒤 뼈 중에 가장 높게 튀어나와 있는 뼈 바로 밑부분이 바로 대추혈이다.

이곳을 눌러 지압해주면 미열은 물론 비염과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완화와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짝다리 교정에도 효과적이라고.

터져 나오는 기침을 멈춰주는 '공최혈'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EBS '헬스 투데이'

엄지손가락 쪽의 손목에서 팔꿈치까지의 9분의 5 지점에 있어 있는 공최혈을 눌러주면 기침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 지점을 엄지손가락으로 꽉 잡듯이 힘을 실어 누르면 기침이 진정된다.

공최혈을 눌러주면 기침뿐만 아니라 가슴이 답답한 증상도 개선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