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animalizaki /YouTube
거북이는 느리고 온순할 것만 같지만 거북이 중에도 공격적이고 위험한 '공룡 거북이'가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아웃도어허브(Outdoorhub)는 수박을 단숨에 박살내는 '공격적인' 거북이의 모습을 공개해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영상 속에는 원시적인 생김새를 가진 거북이가 커다란 입을 벌린채 가만히 수박을 기다린다.
수박 한 통이 거북이의 입에 닿자 녀석은 강력한 턱 힘을 이용해 순식간에 두꺼운 껍질을 박살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녀석의 정식 명칭은 '악어거북(Alligator Snapping Turtle)'으로 공격적인 성향이 강해 거북계의 공룡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악어거북은 수박도 부술 만큼 '턱 힘'이 강해 자칫 손가락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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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