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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오늘은 진짜로 저녁 안 먹고 운동해야지!"

작심삼일이란 말은 요즘 다이어터들에겐 과분한(?) 표현이다.

살을 빼기 위해 저녁을 거르고 열심히 홈트레이닝을 하겠다던 아침의 결심은 오후 7시가 넘어가면 눈 녹듯 사라지고,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한 뒤 TV를 보다 잠드는 다이어터들이 정말 많다.

문제는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서 스스로 자존감이 낮아지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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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달리 피곤한 몸과 정신 때문에 매일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당신이 그나마 손쉽게 살을 빼며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한다.

다름 아닌 '메밀차' 다이어트다. 평소 식후 마시는 커피 대신 따뜻한 메밀차를 마셔주는 것만으로도 살 빼기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메밀은 예로부터 위가 약한 다이어터들에게 좋은 식재료로 알려졌다.

메밀에 있는 비타민P와 루틴 성분은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동맥, 정맥의 혈전을 만들 때 형성되는 PDI 효소를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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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각종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있고,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를 개선하고 배변도 돕는 등 여러모로 메밀은 건강식품이다.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은 메밀차는 직접 만들 수도 있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구매해 마셔도 무관하다.

메밀차뿐만 아니라 메밀로 만든 음식도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니 참고하자.

운동을 안 하고 메밀류 음식을 먹어도 체충 감량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무리한 식단 조절을 삼가고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다이어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