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예계 대표 사랑꾼 배우 최수종이 지나친 애정표현으로 아내 하희라에게 혼이 났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남 장흥으로 둘만의 여행을 떠난 최수종과 하희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주인이 여행을 떠나 맡게 된 강아지 2마리 선이와 학이를 돌봐주게 됐다.
아침부터 강아지 배설물을 치우고 먹이를 주는 등 분주하게 하루를 시작한 두 사람은 선이와 학이의 서열 정하기 놀이를 시작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하희라는 문밖으로 강아지들을 내놓고는 "문지방을 먼저 올라오는 강아지에게 누나 아니면 오빠라고 불러주겠다"라고 선언했다.
이 말을 알아들은 것인지 강아지들은 낑낑대며 문지방을 오르기 위해 애썼고 수캐인 학이가 먼저 문지방을 넘으며 오빠가 됐다.
최수종은 강아지들의 귀여운 모습에 흐뭇해하며 바라보다 갑자기 강아지가 있던 마루에 엎드렸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최수종은 얼굴에 꽃받침을 하고 "자기야 나도 사랑을 줘"라며 치명적인 애교를 선보였다.
갑작스러운 최수종의 돌발 행동에 하희라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그러지 마. 제발 그냥 올라와"라며 단호하게 말했고, 최수종은 시무룩해했다.
하희라는 선이와 학이에게 "(최수종) 물어"라고 외쳐 VCR을 보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누리꾼은 아내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최수종을 향해 "역시 '사랑꾼' 클래스가 다르다", "저렇게 사랑을 받고 싶을까", "대단한 열정이야" 등 열광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동상이몽 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 관련 영상은 1분 5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