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롤에서 티어는 자신의 게임 실력을 나타내는 지표이며 자존심을 의미하기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브론즈와 아이언 등 최하위 티어 유저들은 게임 속에서 각종 무시와 이유 없는 비난을 받지만 마스터, 챌린저 등 최상의 실력을 가진 유저들은 수백만 롤 유저의 존경과 관심을 독차지한다.
그래서 롤 유저들은 밤잠을 아껴가며 티어(등급) 상승을 위해 매진하고는 한다. 이 티어가 최종 결정되는 시즌 막바지에는 더욱 더 열기가 뜨거워진다.
드디어 오늘(18일) 리그오브레전드(롤)의 시즌이 변경된다. 시즌 종료일이 갑작스럽게 19일에서 18일로 하루 당겨진 탓에 마음이 급해진 유저들은 이전보다 더 몰입하고 있다.
골드 이상의 티어를 받아 게임 내 프로필 테두리에 빛나는 휘장을 새기려는 유저들은 물론 한정판 스킨인 '승리' 시리즈 스킨을 받으려는 유저들이 몰려 경쟁이 뜨겁다.
이번 시즌 9의 종료 보상은 '승리의 아트록스' 스킨으로 온몸에 황금색이 새겨진 점이 특징이다.
스킬과 귀환 모션 모두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까닭에 유저들의 눈길을 한껏 자극한다.
해당 스킨은 골드 랭크 이상을 기록한 유저 전원에게 지급되지만 '전략적 팀 전투'(롤토체스) 골드랭크만 달성한 유저는 제외다.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이번 시즌은 기필코 '골드' 이상의 티어를 획득하는 영예를 누리도록 하자.
한편 이번 시즌 종료일은 오늘(18일) 오후 11시 59분이다.
보상은 명예 레벨 2부터 받을 수 있고 마스터 티어 이상은 오후 11시 45분에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