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조진웅, 이하늬 주연의 영화 '블랙머니'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블랙머니'는 이날 오후 6시 47분을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100만 475명을 기록했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조진웅 분)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금융 범죄 실화극이다.
지난 2003년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자산가치 70조 은행인 외환은행을 고작 1초 7천 억 원에 매입한 실화를 다뤘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세밀한 연출, 밀도 높은 전개로 입소문을 타며 네이버 관람객 평점 9.17, CGV골든에그지수 96%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3일 개봉한 이후 '신의 한 수 : 귀수편', '82년생 김지영'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등의 경쟁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블랙머니'가 계속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블랙머니'의 주연배우 조진웅, 이하늬와 정지영 감독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1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