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펭수가 "대세는 역시 다르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미친 센스'를 보여줬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2부 '방과 후 대기실'에는 EBS 연습생 펭수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펭수는 10살의 나이답지 않게 엄청난 예능감을 선보였다.
펭수는 EBS '최고의 요리 비결' MC 가능성을 두고 광희를 평가하던 중 갑작스럽게 뒤로 넘어졌다.
함께 있던 광희와 신동이 놀라 잡아주자 펭수는 오히려 "내가 왜 넘어졌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누가 봐도 의자의 끝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이었지만 펭수의 대답은 남달랐다.
펭수가 주장한 이유는 웃기려고였다. 진부한 몸개그에 불과한 행동에도 순발력을 발휘해 티키타카를 만들어낸 것.
이 밖에도 펭수는 10분 남짓한 출연에도 시청자들을 빵빵 터트렸다.
펭수의 센스를 본 누리꾼들은 "왜 펭수가 대세인지 알겠다", "돈 많이 버는 이유가 있다", "예능 천재다" 등의 칭찬을 쏟아냈다.
한편 지난달 유튜브 예상 수익 조회 사이트 녹스 인플루언스에 따르면 구독자 31만 명 기준 '자이언트펭TV'의 예상 수익은 월 7억원쯤이다.
펭수 동영상 1개당 제휴 수익만 1억 4,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9월쯤부터 본격적으로 월 수익을 챙겼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