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나 혼자 산다'가 예고편만으로도 시청자의 기대감을 잔뜩 끌어올렸다.
지난 15일 공개된 MBC '나 혼자 산다' 예고편에서는 이시언과 기안84의 이야기가 담겼다.
예고편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사회자로 나선 이시언의 모습이 우선 그려졌다.
행사가 끝난 후에 이시언은 오랜만에 일명 '부산 얼간이들'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유쾌한 에피소드를 예고했다.
시청자의 눈길을 끈 것은 무엇보다 기안84의 모습이었다.
화보를 찍게 된 기안84는 몸을 만들기 위해 성훈의 헬스 트레이너인 양치승에게 직접 트레이닝을 받았다.
지난 2017년 양치승은 성훈의 식단을 혹독히 관리하는 '호랑이 관장'으로 출연한 바 있다.
'호랑이 관장'답게 양치승은 기안84를 엄격히 관리했다.
그는 기안84의 팔뚝을 만지며 "촛농이 여기 있었구나", "진짜 몸이 없어 보인다" 등 독설을 거침없이 내뱉었다.
기안84는 그런 양치승 옆에서 거친 호흡을 내뱉으며 운동에 열중했다.
운동을 끝낸 후 양치승은 기안84와 함께 고깃집을 찾아 "식단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며 많은 양의 고기를 건넸고 기안84는 기겁했다.
양치승은 "쉽게 생각했지? 갈 길이 멀긴 하다"고 말해 향후 기안84와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누리꾼은 "이 정도면 치트키다", "다음 주 방송 이렇게 기다려지긴 처음이다" 등 열광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