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ophiella_cats_n_nails /Instagram
머리에 꽃을 단 고양이가 극적인 표정 변화를 보여 주변을 박장대소하게 만든다.
지난 18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빙구' 같은 매력을 자랑하는 반려묘를 소개했다.
무심한 표정으로 쉬고 있던 야옹이는 주인이 꽃을 보여줄 때까지만 해도 특유의 도도한 매력을 뽐냈다.
하지만 분홍빛 꽃잎이 머리 위에 안착하자 순식간에 '쭈구리'로 돌변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당황했는지 한껏 움츠린 이중턱과 맹구 같은 표정으로 돌처럼 굳어버린 것.
그동안 시니컬한 표정 뒤에 감춰왔던 고양이의 '빙구' 매력에 주인은 물론 국내외 누리꾼 모두 '빵' 터지고 말았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