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울산 현대'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들 건후가 폭풍 애교로 아빠에게 힘을 불어넣어 줬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의 경기를 보기 위해 축구장을 찾은 나은이와 건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건후는 아빠를 응원하기 위해 넘치는 텐션을 선보였다.
누나 나은이가 가져온 코끼리 피리와 하모니카 피리를 집어 든 건후는 입에 대고 힘차게 불었지만 제대로 소리가 나질 않았고 결국 내동댕이쳤다.
응원도구들이 잘되지 않자 건후는 심통이 난 표정을 지었고 나은이는 건후에게 갖고 온 풍선을 줬다.
건후는 드디어 자신에게 맞는 제대로 된 응원도구를 찾은 듯 세상에서 제일 신나게 아빠를 응원했다.
건후는 풍선을 던졌다 받으며 애교를 보여줬고 점점 흥분했지만 그 모습마저 너무 귀여웠다.
행복해하는 건후와 나은이의 폭풍애교를 보고 있으면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온다.
모든 행동이 너무 귀여워 보면 팬이 될 수밖에 없다는 건후의 모습을 하단 영상에서 만나보자.
한편, 건후의 응원 덕분인지 이날 경기는 박주호의 소속팀인 울산 현대가 승리했다.
※ 관련 영상은 1분 3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