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화장실 예민한 하희라 위해 놀러 갈 때 '간이 화장실'까지 가져가는 '사랑꾼' 최수종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최수종이 화장실에 예민한 하희라를 위해 간이 화장실도 준비한다며 진정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수종과 하희라가 함께 바다낚시를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은 낚시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아내 하희라를 위해 감성돔 잡이 배낚시에 도전했다.


그러나 낚시가 계속되던 중 하희라에게 갑자기 화장실 신호가 찾아왔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안색이 굳어진 하희라는 동공이 흔들리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에 최수종은 선장에게 사정을 설명하며 결국 배를 뒤로 돌렸다.


하희라는 "화장실에 예민해서 어디를 가든 화장실 없는 곳 가기 전에 한 번 들리고, 저 날도 화장실에 들렸는데 커피를 마시고 바람이 불고 하니까"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최수종은 "저는 아내와 경험이 많다 보니까 어디든 미리 간이화장실 위치를 알아본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어 그는 "화장실이 없는 곳이면 간이 화장실을 사서 간다. 요즘에 1인용 간이화장실이 나온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최수종과 하희라는 낚시를 재개했고 잡은 주꾸미들을 이용해 진수성찬을 차려 동네 어르신을 대접했다.


누리꾼은 아내를 위한 배려의 극치를 보이는 최수종을 향해 "역시 '사랑꾼' 클래스가 다르다", "최고의 남편이다", "매번 챙기는 게 쉽지 않을 텐데 대단하다" 등 열광하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Naver TV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