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소근커플 S.K.Couple'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유튜브 구독자 107만 명을 보유한 스타 유튜버 '소근커플'의 남친 근명이 힘든 과거를 털어놓는 여자친구 소영의 이야기에 끝까지 귀 기울였다.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소근커플 S.K.Couple'에는 입시와 관련한 이야기로 꾸며진 '입시 스토리 2탄!'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들이 과거 시험장에 선 자신의 모습을 찬찬히 그리는 가운데, 여자친구 소영의 힘들었던 시절을 들어주는 근명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YouTube '소근커플 S.K.Couple'
영상 속 두 사람은 어둠이 깊게 내린 새벽 3시 근명의 학교인 서울대학교를 찾았다.
이날 두 사람이 서울대학교에서 나눈 이야기는 수능이 끝난 다음 찾아온 찾아온 실기 시험날의 기억이었다.
악기를 다뤄 연주를 해야 하는 시험인 만큼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이들의 생생한 스토리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기 충분했다.
그중에서도 어려운 환경에서 재수를 하게 된 소영의 사연이 시청자들을 귀 기울이게 만들었다.
YouTube '소근커플 S.K.Couple'
첫 번째 입시 날을 떠올린 소영은 "나의 인생의 암흑기가 있었다. 그 시기에는 정말 집도 어려웠고 모든 게 힘들었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실기 시험날 "200%를 해야 100%를 보여줄까 말까 한데, 난 100%밖에 못했다"며 1년을 더 공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번의 실패 경험이 있었던 소영은 최선을 다했다고 털어놓았다. 당시를 회상한 소영은 "시험을 끝내고 나오니 모든 손톱에 피가 맺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든 시절 어려운 환경에서 연습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고백했다.
YouTube '소근커플 S.K.Couple'
근명은 자신의 과거를 풀어놓는 소영의 옆에 앉아 조용히 들어주고 있었다. 때로는 공감하는 표정으로, 때로는 위로의 눈빛으로 소영의 이야기에 리액션을 보냈다.
함께 시간을 보낸 지 7년이란 시간이 흘렀음에도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는 소영을 향한 사랑이 묻어났다.
소영의 입시 스토리에 용기와 희망을 얻어 간 누리꾼들은 근명의 훈훈한 모습에 또 한 번의 감동을 느낀 듯 보였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은 영상을 통해 함께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