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5일(화)

셰필드전 선발 출격해 '멘탈' 붙잡고 또 골 넣은 토트넘 손흥민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손흥민의 발이 바쁘다. 최근 고메즈 백태클로 축구 팬들의 걱정을 샀던 손흥민이 다시 무장을 하고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10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FC는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 FC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셰필드는 전반부터 주도권을 확보하고 토트넘을 몰아붙였다.


전반 3분께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크리스 바샴이 발리 슈팅을 했다. 슈팅은 파울로 가차니가가 막아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전반 10분에는 또 한 번 위기가 있었다. 셰필드는 여러 차례 기회를 노리며 토트넘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러나 먼저 골망을 흔든 건 토트넘이었다. 후반 13분 손흥민은 셰필드의 백패스 미스를 가로채고 적진으로 돌진했다. 그는 골키퍼의 다리 사이를 노려 슈팅했다.


발을 떠난 공은 셰필드의 골망을 여지없이 흔들었다. 리그 3번째 득점, 시즌 8호 골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의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는 양 팀 모두 1점씩 주고받으며 1-1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9를 메겼다.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