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의 첫 번째 반응이 나왔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디즈니는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겨울왕국2'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유명 비평가와 영화 전문 기자, 배우 셀레나 고메즈 등 셀럽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드디어 베일을 벗은 '겨울왕국 2'의 첫 후기는 나쁘지 않다.
무비폰의 드류 테일러(Drew Taylor)는 영화 감상 후 "더 어두워졌다. 복잡하고 감정적으로 성숙한 이야기다. 1편에서 좋았던 모든 것을 계속하며, 1편의 친밀감을 유지한다. 화려한 애니메이션, 멋진 새로운 캐릭터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크리스토프 노래"라고 호평했다.
극찬도 많았다.
아톰티켓의 알리샤 그로소(Alisha Grauso)는 "놀랍도록 아름답다. 나는 적어도 세 번 울었다"라며 강력히 추천했다.
어린 이부동생과 함께 '겨울왕국 2'를 감상하러 온 셀레나 고메즈는 "너무 놀라웠다"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물론 일각에서는 "1편을 능가할 수 없었다"고 아쉬워하는 이들도 일부 있었다.
'겨울왕국2'는 5년 만에 나오는 속편이다.
엘사와 안나는 위협에 빠진 아렌델 왕국을 위해 다시 한번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조금은 어두운 스토리로 돌아온 '겨울왕국2'에서는 더 성숙해진 엘사와 안나 자매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