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공부가머니?' 김정화가 항암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우에게 가발을 만들어 주려고 둘째 아들의 머리카락을 기르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공부가머니?'에서는 배우 김정화의 둘째 아들 유별이가 머리카락을 1년 4개월 동안 기르고 있는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김정화의 둘째 아들 유별이는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었다.
유별이는 여자아이라고 착각이 들 정도로 긴 양갈래 머리를 하고 있었다.
양갈래 머리를 푼 유별이의 머리카락은 가슴 아래까지 흘러내릴 정도로 길었다.
유별이가 장발 머리를 유지하고 있는 데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
김정화와 둘째 아들 유별이는 소아암 환우에게 가발을 선물해주려 계획하고 있었다.
김정화는 "소아암 환자 가발 만들어주는데 기부하고 싶어서 일부러 기르고 있다. 부모 욕심에 아이 평생에 한 번 기부할 수 있겠다 싶어서 기르고 있다"고 남다른 소신을 전했다.
한편, 김정화는 지난 2009년 기아대책과 우간다를 방문한 후 2010년부터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후원 아동과 이야기를 담은 음반과 책 '안녕, 아그네스!'를 발매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