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1 프로'에서 카메라 문제뿐만 아니라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제품 전원이 갑자기 꺼진다는 주장이다.
최근 트위터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폰11의 전원 꺼짐 문제가 발생한다는 주장이 속속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방금 전, 갑자기 (전원이) 꺼지더니 사과 로고 뜨고 자체 재부팅이 됐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사용 9일 차밖에 안 됐는데 이런 일이 생기니 당황스럽다"고 적었다.
심지어 이 누리꾼은 아이폰6를 5년 사용하면서도 겪지 못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뿐만 아니다. 아예 전원이 나간 뒤 켜지지도 않았다는 누리꾼도 나타났다.
그는 "아이폰11 프로 맥스 사용 중인데 갑자기 아이폰이 꺼지고 나서 반나절째 켜지질 않는다"라며 "배터리 부족도 아니고 충전기 연결해도 그냥 검정 화면에 원만 돌아가고 켜지질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국내 처음 출시된 아이폰11 프로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만은 잇따르고 있다.
유저들은 아이폰11 프로 카메라에서 빛이 번지는 '플레어 현상'이나 얼굴이 길게 나오는 '오이 현상' 등이 발생한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