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바쁘다는 핑계로 통화를 피하고 카톡만을 주고받는 남자친구들이 있다.
여자친구는 이런 남친을 이해하고자 하지만 쉽지 않다. 비록 이해한다고 해도 서운함은 쌓인다.
그 서운함이 쌓이고 쌓여 결국 다툼으로, 이별로 이어지기도 한다.
사랑꾼 남자친구들은 이를 잘 알고 있다. 아무리 바빠도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전화를 통한 일상의 대화는 관계를 더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이러한 남자친구들의 노력이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두텁게 만든다.
소소한 대화를 주고받는 일이지만 두 사람의 사랑을 보다 뜨겁게 만드는 전화 통화의 장점을 꼽아봤다. 이를 잘 숙지하고 좋은 남자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해보자.
1. 친밀감이 더 높아진다
일부 사람들은 전화로 일상을 나누는 일이 쓸데없는 대화라고 말한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는 친한 사람들과 통화를 할 때 시시콜콜한 대화로 웃음을 나눈다.
여자친구와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얘기가 아니더라도 서로의 일상을 나누다 보면 친밀감이 높아지고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더 돈독해진다.
2. 때로는 진지한 이야기도 나누게 된다
전화로 대화를 할 때 우리는 온전히 음성에만 집중하게 된다. 시각적인 방해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더욱 자신의 생각과 말에 집중할 수 있고 이는 자신의 뜻을 정확히 전달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진다.
3. 여자친구에 대해 더 잘 알게 된다
대화는 텍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매개가 된다. 여자친구의 목소리에서 어떤 감정을 담고 말을 하는지 느낄 수 있다.
그렇게 카톡으로는 알 수 없는 것들을 그녀의 목소리를 통해 알게 되고 여자친구를 이해할 수 있는 폭은 더욱더 깊어지게 된다.
5. 신뢰를 준다
통화를 하고 서로의 목소리를 듣는 일은 주변의 환경을 무시할 수 없다. 아무리 조용한 곳이라고 해도 주위에서 들려오는 소음은 자신의 상태를 알게 하기 때문이다.
통화를 피하지 않는다는 건 자신이 그만큼 여자친구에게 당당한 상황에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된다. 이는 연애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