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청일전자 미쓰리' 백지원이 애틋한 모정을 통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청일전자 미쓰리' 14화에서는 최영자(백지원 분)와 딸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영자는 딸에게 식탁에 앉아보라며 잠깐 대화를 하자고 말했다.
최영자는 "엄마가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아무리 해도 안 되는 게 있는 것 같다. 좋은 엄마도 못 되고 좋은 아내도 못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더 늦기 전에 네 뒷바라지를 해주고 싶어서 월급을 더 많이 주는 곳으로 옮기려고 했는데 엄마 회사 사정이 좀 그래서 당장은 안 될 것 같다"며 "엄마가 정말 미안하다. 엄마 필요할 때 옆에 있어 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라고 고백했다.
쉽게 말할 수 없는 회사의 사정을 언급하던 최영자는 "시간을 좀 더 주면 진짜 너한테 잘하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딸에게 부탁했다.
울면서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던 최영자는 딸을 한번 안아주더니 방으로 들어갔다.
최영자의 진심을 느낀 딸은 결국 참아왔던 이해의 눈물을 터트렸다.
딸은 최영자에게 "엄마 나 때문에 괜히 공장 옮기려고 생각하지 마라"라고 말하며 엄마의 고충을 감싸주려 노력했다.
가족에게 진심을 전한 최영자는 다시 청일전자로 출근하며 이선심(이혜리 분)과 직원들에게 힘을 보탰다.
눈물의 고백으로 딸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한 최영자의 모습을 하단 영상에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