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청일전자 미쓰리' 박경혜가 썸남을 위해 통쾌한 복수를 보여줬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청일전자 미쓰리' 13화에서는 김하나(박경혜 분)와 명인호(김기남 분)가 함께 쇼핑몰로 외근을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명인호는 업무를 하던 중 전 여자친구가 다른 사람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명인호는 안절부절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명인호의 전 여자친구를 알고 있던 김하나는 이 모습을 보자 명인호를 구해주기 위해 남다른 기지를 발휘했다.
김하나는 갑자기 명인호의 팔짱을 끼고 "오빠 우리 이제 전자레인지만 사면 그냥 살림 합쳐도 되겠다"라고 물었고 당황한 명인호는 얼떨결에 "그렇지 아무래도"라고 대답했다.
두 사람의 달달한 애정행각을 본 전 여자친구의 표정은 이내 굳어졌고 두 커플은 어색하게 서로를 지나쳐갔다.
명인호는 김하나에게 "고마워요"라고 말했고 김하나는 "이미 떠난 사람 마음속에서 빨리 내보내라"고 무심한 듯 위로를 건넸다.
하지만 명인호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전 여자친구를 보려 뒤를 돌았다.
이때 김하나는 "스톱"을 외치며 명인호를 다시 돌려세웠고 "안 그래도 총 맞은 것처럼 추억에 넘쳐흐를 텐데 지금 저장면까지 뇌리에 확 박히고 싶냐"라며 그를 다그쳤다.
재치 있는 복수로 썸남을 구해준 김하나의 모습을 하단 영상에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