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신랑 신부 ‘폭망’하게 한 결혼식 화동의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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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h Bullard​ /Facebook

 

신혼부부의 결혼식 사진 한장이 온라인을 뜨겁게 강타하고 있다.

 

그런데 화제의 주인공은 신랑 신부가 아니라 꽃을 들고 있는 소년, 소녀 화동들이었다!

 

미국에서 테네스주 녹스빌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리아 벌라드(Leah Bullard)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컷의 사진을 공개했다.

 

리아가 공개한 사진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결혼식 세레모니를 촬영한 것으로 신랑 신부와 친구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화동들이 등장한다.

 

신랑 신부는 정말로 행복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런데 신혼부부 앞에 선 꼬마 화동들의 뜨거운 키스가 예사롭지 않다. 정작 결혼하는 커플은 어린 화동들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열적이다.

 

어린 꼬마들의 뽀뽀라고 하기에는 뭔가 '노련함'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뒤에 있는 신랑 신부의 키스가 오히려 밋밋해 보인다.

 

사진작가 리아는 "내가 일부러 이런 장면을 어떻게 연출할 수 있겠는가. 화동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보고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via Leah Bullard​ /Facebook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