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반드시 '밴'해야 하는 챔피언으로 언급돼 온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일부 챔피언들의 능력치가 하향될 전망이다.
6일 리그 오브 레전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22 패치'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K/DA를 잇는 아이돌 그룹 '트루 대미지' 멤버들의 스킨 출시 소식과 우르프 모드의 서비스 기간 연장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챔피언들의 능력치 상향, 하향 소식이 뒤를 이었다.
챔피언들의 능력치 역시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지만 역시나 핵심은 일부 챔피언들의 능력치 하향 소식이다.
먼저 판테온은 미니언을 대상으로 한 Q 스킬 '혜성의 창'의 피해량이 감소한다. 또한 장화를 구매하더라도 돌진 속도가 증가하지 않게 됐다.
'적폐'로 불려온 카이사는 Q 스킬 '이케시아 폭우'가 하향됐다. 이에 따라 미니언이 아닌 단일 대상에 대해 입히는 Q 스킬의 피해량이 감소하게 됐다.
바텀을 꽉 쥐고 있는 자야 역시 W 스킬 '죽음의 깃'이 하향됐다.
피해량 증가, 공격 속도 증가, 카이팅 능력 증가 등 모든 혜택이 다 붙어있는 W 스킬을 억제하기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 측은 자야 W 스킬의 공격 속도 증가량을 많이 감소시켰다.
케일 역시 Q 스킬 '광휘의 일격'의 피해량 감소와 W 스킬 '천상의 축복'의 마나 소모량 증가가 너프됐다.
이와 함께 애쉬의 W 스킬, 블리츠크랭크의 Q 스킬, 노틸러스의 R 궁극기, 말파이트의 R 궁극기 등의 능력치가 하향됐다.
다만 칼리스타의 W 스킬, 사일러스의 기본 능력치, 세주아니의 기본 공격력 및 체력 재생 증가량 등은 상향됐다.
한편 이번 패치는 오늘(6일)부터 한국 서버에 적용되며 146번째 신규 챔피언 '세나'도 게임에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