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인순이 신곡 '행복' 커버해줬음 하는 아티스트로 '위너'와 '엔플라잉' 뽑아

인사이트사진 제공 = 휴맵컨텐츠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가수 인순이가 귀 호강 되는 국보급 라이브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인순이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은 물론 넘사벽 가창력을 뽐냈다.


이날 DJ 김신영은 인순이에 대해 "우리나라의 국보급인 분이다. 라디오를 진행하다 보니 이렇게 뵙게 된다"고 소개했다. 오랜만에 라디오에 출연한 인순이는 막힘없이 이야기를 전하며 여전한 입담을 보여줬다.


인순이는 "이제 어릴 때보다 노래에 대한 제약이 많은 것 같다.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하기에 좀 애매한 나이"라며 "수많은 작곡가에게 절절한 사랑 노래를 달라고 했는데 몇 년째 그런 노래를 주지 않는다"고 밝혀 인순이표 사랑 노래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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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는 자신의 노래를 리메이크했으면 하는 아티스트에 대해 엔플라잉 '유회승'을 꼽았다. 그는 "최근 '불후의 명곡' 촬영을 했는데 유회승이 '엄마'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눈물이 뚝 떨어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신곡 '행복' 커버를 했으면 하는 아티스트로는 그룹 '위너'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귀 호강 라이브 또한 선사했다. 인순이는 '행복'과 '또' 두 곡을 선곡, 흥 넘치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인순이는 최근 4년 만의 신곡인 새 싱글 '행복'을 공개했으며 오는 29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 극장에서 디너쇼 '부평아트센터 송년음악회 with 인순이'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