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이 첫 라이브 무대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5일 방송된 B tv '스튜디오 음악당'에서는 오랜만에 가요계로 컴백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지난달 28일 새 미니앨범 'RE_vive' 소개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반가운 마음만큼이나 유쾌한 시간이 이어지던 중 시청자의 이목을 모은 것은 바로 라이브 무대를 꾸미다 눈물을 훔친 가인이었다.
4년 만에 최초 공개되는 라이브 무대에 앞서 가인은 "컴백 무대 전날처럼 긴장돼 잠을 2시간밖에 못 잤다"며 "오늘이 내겐 의미 있는 날이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긴장되는 마음을 안고 앨범 수록곡인 '내가 날 버린 이유'의 전주가 흐르자 가인은 눈을 지그시 감으며 노래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열창을 이어가던 가인은 감정이 복받쳤는지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가인의 감정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자 라이브 공연은 중단됐다.
눈물을 훔치는 가인에 출연진과 멤버들은 "잠깐 쉬었다 해도 된다", "노래가 많이 슬프다" 등의 위로를 건넸다.
결국 가인과 멤버들은 방송 말미에 '내가 날 버린 이유'를 완창하며 완벽한 무대를 꾸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4년 만에 뭉친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첫 라이브 무대에서 눈물을 훔친 가인은 하단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