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북한, 남한 초토화 시킬 수 있는 '신종무기' 4종세트 실전 배치 임박"

인사이트조선중앙통신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북한이 남측을 겨냥한 신형 무기 4종 세트를 이르면 2년 내 실전 배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6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국정원은 북한판 이스칸데르, 초대형 방사포 등 신형 대남 타격 무기 4종 세트가 이르면 2~3년 내 양산돼 실전 배치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서 원장은 4일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체 연료화와 기동력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봐야 한다"며 "양산해서 실전 무기화하는 데 2, 3년가량 소요될 듯하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올 초 미국과 하노이에서 협상이 결렬되고 잇달아 대남 타격 수단을 개발해왔다. 그런데 이 무기 체계가 벌써 실전 배치 단계까지 왔다고 국정원에서 공식 확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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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 원장은 "(북한의 신종 대남 타격 수단들에 대한) 대응 요격 시스템 준비에 매진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북한판 이스칸드레 등은 발사 후 떨어지면서 여느 탄도미사일과는 달리 수평 비행 등 각종 회피 기동으로 요격을 더 어렵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북한은 또 최근 초대형 방사포 연속 발사에 성공하면서 연발 사격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신형 무기가 단순히 대남 위협용뿐만 아니라 외화벌이의 목적도 있다는 추측도 나왔다.


미군이 신형 탄도미사일로 보고 'KN-25'라 명명한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가 외국으로 비밀리에 수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라 국제사회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1718호와 1874호에 따르면 소형 무기를 제외하고 북한의 모든 무기 관련 물자의 대외 수출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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