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15주년을 맞은 카트라이더가 역대급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티저 영상은 10초가량의 짧은 분량이었는데,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카트라이더2' 혹은 '카트라이더 리마스터'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지난 3일 넥슨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자사의 인기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유저 쇼케이스 '겟 셋 레디 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향후 카트라이더의 업데이트 및 리그 개최 소식 등이 발표됐다.
오는 12월 12일 공개될 새 테마 '어비스'가 모습을 드러냈고 그간 유저들의 기대를 모아온 카트바디 '세이버 X'와 '드래곤 세이버 X', ‘파라곤 X’ 등의 출시 소식도 전해졌다.
이 가운데 행사가 끝나갈 때쯤, 행사에 참석한 참여객들을 위한 짧은 '깜짝 영상'이 공개됐다.
진행을 맡은 성승헌 캐스터는 "이 영상은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을 위한 영상이다. 과거가 아닌 현재의 게임이 된 카트라이더를 영상으로 만나보라"며 한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은 일종의 '티저 영상'이었는데 짧은 내용이었지만 많은 의미를 담고 있었다.
게임의 주인공 '다오'가 카트에 탑승한 채 동굴에서 빠져나오는 내용이었는데, 기존 카트라이더에 비해 눈에 띄게 개선된 그래픽, 변화된 오브젝트 등이 눈에 띈다.
해당 영상은 모든 생방송, 공식 일정이 끝난 이후 현장에 참가한 관객들에게 공개됐는데 이후 온라인상에 퍼지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두고 "카트라이더의 새로운 버전인 '리마스터'가 아니냐"는 의문을 쏟아내고 있다. 기존의 '경주' 콘셉트는 유지되고 그래픽과 세부적인 부분이 개선됐다는 게 그 이유다.
과연 넥슨이 이날 공개한 카트라이더의 신규 버전을 통해 게임사의 새로운 혁신을 불러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