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내성적인 보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연애를 하는 남녀 사이에 스킨십은 당연히 떨리고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 잡는다.

그중에서도 키스는 서로의 체온과 진심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 남녀 모두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다.

특히 여자들은 키스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시간과 장소, 심지어 분위기가 어땠는지까지 세세하게 기억한다.

그래서 자기들이 키스를 하고 싶은 찰나의 순간이 있는데 이를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면 허탈감이 굉장하다.

그렇다면 이 찰나의 순간이 도대체 어떤 순간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남자들이라면 그 순간이 어떤 때인지, 자신은 여자친구와 그 순간에 뭘 했는지 대혼란이 왔을 것이다.

이들을 위해 '여자들이 키스하고 싶은 순간'을 소개할 테니 두 눈 크게 뜨고 살펴보기 바란다.

4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을 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여자는 감정에 민감한 동물이기 때문에 수시로 남자의 마음을 확인해야 한다.

이들은 조금이라도 남자의 눈빛이나 태도가 변하면 금방 알아차리고 자신을 사랑하는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진심 어린 키스를 함으로써 불안감을 없애고 마음의 안정을 얻게 된다.

3위. 데이트 마치고 돌아서기 아쉬울 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하백의 신부'

여자든 남자든 데이트를 마치고 헤어질 때는 아쉬움이 앞서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때 집 앞 가로등이나 헤어지는 장소에서 이 아쉬움을 달래줄 짧은 프렌치 키스는 긴 여운을 남긴다.

짧지만 강력한 키스를 통해 여자는 이 헤어짐이 자신만 속상한 게 아님을 깨닫는다.

2위. 상대가 내 머리카락, 얼굴 쓰다듬을 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수상한 파트너'

남자가 여자를 사랑스럽다는 듯이 쓰다듬을 때 여자도 같은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

둘만의 텔레파시가 통하는 이 순간에 남자가 키스해준다면 여자는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든다.

단, 둘밖에 없는 공간을 선호하므로 절대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하지 않기 바란다.

1위. 조용한 분위기 속에 마주 보고 있을 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 보면 알 수 있을 때가 있다.

특히 아무 소리가 나지 않는 조용한 곳에서 서로를 바라보면 왠지 모르게 더 애틋해지고 사랑이 솟아나기도 한다.

바로 이 순간에 조심스레 다가가 키스를 시도한다면 여자는 한밤의 꿈같은 떨림을 만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