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문재인 엉덩이는 빨개. 빨간 건 북한. 재인이는?"
자신을 '우파'라고 주장하는 여성 유튜버가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하는 가사에 맞춰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 시둥이'에는 채널에는 "[M/V] 문재인 - 빨개요 (Dance cover)"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가수 현아의 노래 '빨개요'를 패러디한 뮤직비디오다.
영상 속 시둥이는 "문재인 엉덩이는 빨개. 빨간 건 북한. 재인이는?", "빨간 건 재인. 빨갱이 재인"이라는 가사에 맞춰 춤을 췄다.
영상 중간중간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합성 사진이 등장하기도 했다.
시둥이는 영상을 만든 이유에 대해 "뻔한 정치 영상보다 다양한 시도로 중도들을 우파진영으로 끌어오는 시둥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집회에서 공연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니 많이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영상 제작비용으로 100만원이 들었고 댄스 영상은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15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시둥이는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우파 유튜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