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이하 터미네이터 6)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18만 6,057명을 동원하며 '82년생 김지영'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이로써 '터미네이터 6'는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수 61만 5,204명을 기록하게 됐다.
'터미네이터 6'는 심판의 날 그 후, 뒤바뀐 미래에서 새로운 인류의 희망 대니(나탈리아 레이즈 분)를 지키기 위해 온 솔저 그레이스(맥켄지 데이비스 분)가 터미네이터 Rev-9와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제작 초기부터 시리즈의 전설로 불리는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린다 해밀턴 등의 출연 소식으로 큰 이목을 모은 바 있다.
또한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28년 만에 메가폰을 다시 잡으며 역대급 작품의 탄생을 알렸다.
뜨거운 관심과 함께 지난달 30일 개봉한 '터미네이터 6'는 관객 호평과 함께 시리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영화를 관람한 이들은 "레전드의 귀환", "제대로 나왔다. 이게 터미네이터지", "노장의 귀환이 이렇게 멋있고 반가울 줄이야"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82년생 김지영'과 흥행 경쟁에서 승리한 '터미네이터 6'가 앞으로 1위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현재 극장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