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세계 최대 게임사 블리자드의 초대형 연례행사, 블리즈컨 2019에 '오버워치2'가 공개된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게임팬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확정 공개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공신력 있는 매체의 보도였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오늘(1일)과 2일(현지 시간) 양일간 블리자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 2019'를 진행한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사의 신작 게임과 업데이트 콘텐츠 소개, 다양한 e스포츠, 코스프레 등의 이벤트가 열리는 초대형 게임 축제다.
이번 블리즈컨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건 단연 오버워치2와 디아블로4의 발매 소식이다.
두 게임 모두 전작들이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수많은 유저를 끌어모은 바 있다.
특히 오버워치는 출시 이래 국내 온라인 게임 순위에서 늘 상위권을 기록하며 한국 유저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미국의 스포츠 전문 방송사 'ESPN'에서 '오버워치2'와 관련된 문건을 입수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그 인기는 한층 높아졌다.
해당 문건에는 '오버워치2'의 새로운 게임 로고, 게임 모드, 지도, 영웅 그리고 '오버워치2'만의 PvE(Player versus environment) 특징이 포함되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스토리 모드도 추가될 것으로 보이며 '푸시(Push)'라는 신규 모드도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예고됐다.
또, 해당 문건에는 새로운 영웅 '에코'도 공개한다고 나와 있다. 에코는 오버워치 세계관에서 사이보그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오버워치2' 출시 소식과 함께 새로운 영웅 공개까지 예고된 상황에 과연 블리자드가 오버워치의 신작으로 또 한 번 전 세계를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