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전국 간호조무사, 이번 주 일요일 여의도서 '차별 철폐' 주장하는 대규모 집회 연다

인사이트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 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대한간호협회가 '단독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 가운데 대한간호조무사협회도 결의대회를 예고했다.


오는 3일 오후 12시 30분부터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간호조무사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임시국회에서 계류된 간호조무사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동시에 간호조무사협회는 간호조무사에 대한 각종 차별 철폐 주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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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에 모인 간호조무사협회는 이날 법정단체 인정 및 차별철폐를 촉구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대국민 호소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개최된 임시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간호조무사의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이 보건복지부의 찬성 대안으로 제출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특정 국회의원이 이를 반대하며 통과되지 못했고 추후 논의 하는 것으로 보류됐었다.


이에 전국 간호조무사협회는 해당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있는 것.


한편 간호조무사협회는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65일째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도 이어오고 있으며 두 차례에 걸쳐 집회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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