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팬 사랑이 포착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회식 자리 때 쓰인 술잔의 정체가 공개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30일 월드투어 콘서트를 마치고 뒤풀이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이날 멤버들은 한자리에 모여 술과 음식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훈훈한 멤버들 사이에서 팬들의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진과 슈가가 들고 있는 술잔이었다.
진과 슈가가 든 술잔은 약 2년 전 한 팬이 방탄소년단에 전한 선물이다.
무려 2017년부터 현재까지 팬의 정성을 잊지 않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에 선물을 전한 팬은 진한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남다른 팬 사랑을 보인 방탄소년단은 데뷔 300일을 맞은 기념으로 한 팬에게 받은 그릇을 5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더 큰 곳으로 숙소를 몇 차례 이동한 방탄소년단이 팬들의 선물을 버리지 않고 계속 사용해온 것에 팬들은 "방탄은 진짜다"라며 열띤 반응을 보냈다.
한편 '팬 사랑꾼' 방탄소년단은 지난 29일 단독 콘서트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을 진행하며 월드 투어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