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강하늘이 설레는 미소로 공효진에게 프러포즈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연쇄살인범 까불이에게 조금씩 가까워지는 황용식(강하늘 분), 동백(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백과 새벽 시장에 가려고 일어난 황용식은 파출소 변소장(전배수 분)의 전화를 받고 저수지로 달려갔다.
저수지에는 불이 나 있었고, 타다 만 동백의 카디건이 발견됐다.
놀란 황용식은 급하게 동백에게 전화를 걸었고, 동백은 새벽 시장에 가고 있다고 답했다.
시장에 도착한 동백은 영수증을 가져가라는 방송을 듣고 시장 사무실로 올라갔다. 그 순간, 까불이가 나타났고 동백은 사무실에 갇히고 말았다.
곧이어 화재가 발생했다. 놀란 동백은 탈출하려고 애를 썼지만 모두 무용지물이었다.
수산시장에 도착한 황용식은 불길을 헤치고 동백을 구해냈다. 동백은 무사했지만 황용식은 다쳤다.
깨어난 황용식은 "더는 못 하겠어요. 나도 지쳐요. 더는 안 할래요"라며 동백을 철렁하게 했다.
이어 "동백씨 때문에 내 일도 못 하고, 이제 그만 편하게 살고 싶어요. 우리 이제 그만 해요"라고 말했다.
동백은 "내 옆에 있으면 팔자도 옮아요. 도망가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황용식은 "다 때려치우고 우리 결혼해요. 동백씨 걱정돼서 못 살겠어요. 응? 하자"라며 동백에게 입을 맞췄다.
설렘 그 자체였다고 난리 난 강하늘과 공효진의 두근거리는 키스신 장면은 하단 영상을 통해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