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옛 추억을 떠올리며 다마고치를 다시 해보고 싶은데 언어의 압박 때문에 포기한 이들은 주목하자.
무슨 말인지 1도 모르는 일본어 대신 한국어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된 '다마고치 한글판'을 소개할 테니 말이다.
다마고치 한글판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달걀 모양의 게임기로, 디지털 반려동물을 키우는 방식이다.
한국어로 나왔기 때문에 게임 시작 전 이름을 입력할 때 한글로 입력할 수 있어 편리하다.
게임 기능은 이전 버전과 비슷하다. 진짜 반려동물처럼 간식이나 음식을 먹이거나, 놀아주고 배설물 치우는 일 등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점이 있다면 스마트폰과 연동되고, 제품끼리 통신이 가능해 두 개의 다마고치끼리 친밀도를 쌓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 밖에도 가족을 만들거나 외출 등 놀아주는 방법이 다양해 한번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다마고치를 키울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더 편리하고 다채로운 기능으로 돌아온 다마고치 한글판은 5만원대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다마고치에 대한 향수를 간직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한글판 다마고치로 추억을 소환해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