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故신해철의 자녀들이 아빠와 똑 닮은 근황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故 신해철 5주기 추모식 현장 및 가족들의 인터뷰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는 "아이들을 보면 (남편이) 가장 많이 생각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아버지의 얼굴을 이어받은 딸, 성격을 이어받은 아들이다"라며 두 자녀를 소개했다.
실제로 딸 신지유 양은 신해철과 상당히 비슷한 미모를 보유해 시선을 끌었다.
신지유 양은 하늘에 있는 아빠에게 "거기서도 아직 인기가 많으신가요?"라고 메시지를 남겨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씩씩하게 잘 자라줘서 고마워", "방송 보면서 신해철 생각 많이 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해철은 2014년 10월 17일 서울 소재 S 병원에서 강모 씨의 집도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고열과 가슴 복부 통증을 호소하다 심정지로 쓰러졌다.
신해철은 쓰러진 직후 심폐소생술을 받고 A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달 27일 오후 8시 19분 끝내 생을 마감했다.
※ 관련 영상은 2분 1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