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공포영화의 대가 '주온' 감독이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공포영화가 내년에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최근 한 일본 유튜브 채널 '시네마 투데이(シネマトゥデイ)'에는 신작 '하울링 빌리지'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은 평범하게 운전 중인 한 여성 앞에 의문의 인물이 피를 흘린 채 떨어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영상에는 늦은 밤, 스산한 분위가 감도는 동굴 근처를 말없이 서성이는 여성이 등장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 영상 중간중간에는 피를 토하거나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는 등 생사를 넘나드는 인물들이 나타나 극의 공포감을 더욱 끌어 높인다.
과연 한적한 마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일까.
예고편부터 섬뜩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하울링 빌리지'는 오는 2020년 2월 7일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하울링 빌리지'는 폐쇄된 구 이누나키 터널을 지나고 나면 등장하는 이누나키 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이누나키 마을의 경우 한 번 방문하면 절대 살아올 수 없다는 도시전설 속 마을을 소재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