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공부도 잘하고 완벽한 남자가 여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차이는 이유는 뭘까.
남들은 알 것 같지만 본인만 몰라 고민이라는 남자가 '무엇이든 물어 보살'에 찾아왔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 보살'에서는 연속된 이별 통보로 인해 연애를 하기 힘들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대학교를 휴학한 남성 A씨는 그동안 8번의 연애를 했지만 평균 연애 기간이 25일밖에 안될 정도로 짧은 만남만 가져왔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A씨의 첫 만남은 중학교 2학년 때 이뤄졌는데 연인과 커플링, 커플 염색까지 했지만 2주 만에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았다.
아는 사람을 통해 만난 두 번째 여자친구 역시 2주만 만나고 결별했으며 고등학교 2학년 때 만난 세 번째 여자친구는 한 달을 만났지만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헤어졌다.
A씨가 4번째로 만난 여자친구는 그동안의 연애보다 긴 4개월이었지만 만나는 기간 중 2개월 이상 연락이 되지 않았고 헤어지자는 말도 여자친구의 친구를 통해 들었다.
성인이 된 A씨의 5번째 여자친구는 사귄 지 20일 만에 대학교에 떨어졌다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A씨의 6번째 연애는 더욱 황당한데 오후 5시에 만난 두 사람은 사귄 지 5시간 만인 오후 10시쯤 잘못 생각한 것 같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결국 결별했다.
그는 대학교 동아리에서 만난 7번째 여자친구와도 20일을 사귀었고 가장 마지막인 8번째 여자친구와도 20일을 만나고 헤어졌다.
사연을 듣던 보살들에게 A씨는 "저는 굉장히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며 여러 자격증과 마술을 보여줬고 "왜 제가 8번이나 차였는지"를 궁금해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본인의 문제를 모르는 A씨에 대해 보살들은 "사람을 상대하는 데 굉장히 서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조바심을 내지 말고 차분하게 연애를 진행하면 오래 할 수 있다"라는 솔루션을 제공했다.
여자친구들에게 매번 차이지만 그 이유를 알 지 못하는 남자의 사연을 아래 영상으로 만나보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