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드디어 오늘(29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르프 모드'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에 다시 돌아왔다.
29일(오늘) 게임 개발사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행사의 일환으로 '우르프 모드'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재개한다.
우르프 모드는 과거 만우절을 기념해 출시된 모드다.
이 모드에 참여하면 모든 플레이어가 게임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나는 그때까지 마나와 기력 모두 소진하지 않고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소환사 주문, 스킬 및 아이템 사용 등에 대한 쿨타임도 크게 줄어든다.
가장 롤 유저들을 흥분케하는 요소는 바로 원하는 챔피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이는 라인별 조합을 유저들 성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해줘 게임하는 재미를 크게 키울 전망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우르프 모드 서비스 기간 내에 게임에서 이탈하는 유저들이 크게 늘어난다며 오는 11월 9일까지로 그 기간을 한정 지었다.
4년 만에 돌아온 우르프 모드에 유저들은 "오늘 친구들과 PC방 각이다", "오늘은 밤새워서 해야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