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대부분의 남자는 여자친구를 '알다가도 모르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여자친구가 하라는 대로 했을 뿐인데 잔뜩 토라져 본의 아니게 눈치 없는 사람으로 찍힌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 게 없는 것 같아 주변 여사친에게 도움을 청해보지만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며 오히려 나를 꾸짖는다.

사실 남자는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으면 잘 모르지만, 여자는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보다 상대방이 알아주길 바라는 성향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들은 여자가 빙빙 돌려 말하면 이해를 못 하고 결국 심기를(?) 건드리는 것이다.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 지금부터 남자들은 모르는 여자친구의 행동과 말투를 해석하겠다.

꼼꼼하게 읽어보고 앞으로 여자친구가 이런 행동을 한다면 당황하지 말고 대처하기 바란다.

고민이 있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열여덟의 순간'

여자가 고민이 있다고 하면 자기가 해결을 해주고자 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물론 고마운 일이지만 여자가 정말 바라는 건 해결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그랬구나, 힘들었겠다, 난 네 편이야 등 공감과 맞장구를 원하는 것임을 잊지 말도록 하자.

나 좀 가만히 내버려 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연애의 온도'

싸우고 난 뒤 "나 좀 가만히 내버려 둬"라고 여자가 말한다면 절대 가만히 놔둬서는 안 된다.

이 말은 '빨리 안아주고 달래줘'라는 속뜻이 숨어 있음으로 꼭 안아주는 게 정답이다.

가만히 놔두라고 해서 알겠다며 그냥 놔둔다면 영원히 여자를 놔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바빠?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단 두 글자지만 뼈가 있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얼마나 바쁘길래 연락 한 통이 없냐는 뜻이기 때문이다.

아침, 점심, 저녁에 단 몇 초라도 간단히 전화해주는 것만으로도 여자들은 하루가 행복해진다.

규칙적인 통화는 '이 남자가 나를 종일 생각해주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사소하지만 완벽한 행동이다.

나 예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여자들은 예쁜 것에 굉장히 민감하다. 예쁘다는 말은 누구에게나 들어도 행복하지만, 특히 남자친구에게 듣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남친이 예쁘다고 한마디만 해줘도 여자는 그날 하루가 날아갈 듯 기분이 좋다.

그러니 아끼지 말고 수시로 예쁘다고 말해주자. 단, 진정성 있는 멘트가 중요함을 알아야 한다.

SNS에 좋아요 누르는 행동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사랑의 온도'

SNS 등을 보면 가끔 인기 게시물에 여친이 '좋아요'를 누른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 점을 자세히 보자. 맛집 혹은 예쁜 옷이나 물건 등을 위주로 많이 눌렀을 확률이 높다.

이는 단지 가볍게 누른 좋아요가 아니다. 다 남친이 보고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 누른 좋아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