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엄마 없이 홀로 키워주셔"···아버지 앞에서 오열하며 '인순이-아버지' 부른 허각

인사이트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허각이 홀로 키워주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인순이의 '아버지'라는 노래를 열창해 관객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는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가수 인순이가 전설로 출연했다.


이날 허각은 인순이의 곡 '아버지'를 선곡하며, "어머니가 안 계시고 아버지가 저희 쌍둥이를 키우셨다. 사글셋방에서 저희를 키워야 한다고 마음먹으신 게 정말 훌륭한 것 같다. 떨지 않고 완창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현장에는 허각의 아버지 허주 씨도 와 있었다.


인사이트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허각은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아버지'라는 곡을 목이 터져라 열창했다.


노래 중간중간 아버지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감정에 이입하는 허각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줬다.


허각은 노래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철없는 시절 많이 미워했고 많이 사랑했었다는 슬픈 가삿말은 현장에 있던 많은 이들을 깊게 몰입하게 만들었고, 관객을 울리고 말았다.


인사이트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허각의 아버지 또한 뭉클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허각의 아버지 허주 씨는 아들의 무대를 본 후 "행복하다. 정말 행복하다. 고마워요. 아들 사랑한다"라고 감상평을 남겼다.


많은 이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은 허각의 진심 어린 무대를 하단에서 직접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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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Naver TV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