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매운 음식 가장 잘 먹는 ‘맵고수’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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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엽기 떡볶이, 불닭 볶음면, 굽네치킨 볼케이노 등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사람이라면 이 기사에 주목하자.

전국에서 매운 음식을 가장 잘 먹는 사람을 찾는 페스티벌이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26일 제천시는 오는 12월 20일부터 6일간 제천시 명동 갈비 골목 일원에서 '2019 제천 핫 앤드 스파이시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페스티벌에서는 매운 등갈비와 빨간오뎅, 매운 돈가스 등 총 30개가량의 식당과 부스 등에서 매운 음식에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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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업소는 이날을 위해 특별히 더 매운 스페셜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빨간오뎅 빨리 먹기 대회도 열려 '맵부심'을 마음껏 뽐낼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이스크림, 달고나, 마카롱 등 달달한 디저트 부스도 운영되니 친구를 따라간 '맵찔이'들도 행사를 즐기기 바란다.

또한 추억의 사진관, 인형 뽑기, 크리스마스이브 EDM 파티 등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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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 먹기에 자신 있는 사람이라면 이때를 놓치지 말고 제천시에 방문해보길 바란다.

한편 '2019 제천 핫 앤드 스파이시 푸드 페스티벌'은 미식관광도시 제천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겨울철 추위를 맵고 얼큰한 음식으로 이겨내자는 취지도 담겨있다.

시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내년부터 전국의 매운 음식을 한데 모으는 축제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