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영화 '나를 찾아줘'는 CGV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예비 관람객의 기대를 키웠다.
'나를 찾아줘'는 정연(이영애 분)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아나서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예고편은 정연이 수상한 남자로부터 전화를 받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정연은 수상한 남자로부터 아들의 갈라진 새끼발톱을 가지고 있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수상한 남자가 알려준 장소로 아무런 망설임 없이 향하는 정연의 모습은 아들을 되찾고 싶다는 그의 절박함을 대변한다.
결국 정연은 어느 바닷가에 있는 한 조그마한 마을에 도착해 아들의 행방을 수소문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정연은 자신들에게 납치범 이미지를 씌운다는 주민들에 의해 마을에서 쫓겨나고 만다.
그럼에도 정연은 차 안에서 머리를 묶은 뒤 아들을 꼭 되찾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영상 말미에는 비를 잔뜩 맞으며 허망한 표정을 짓는 정연의 모습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정연은 수상한 주민들 사이에서 무사히 아들을 찾을 수 있을까.
한편, 이영애가 14년 만의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영화 '나를 찾아줘'는 오는 11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