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5일(화)

'슈퍼에이스' 손흥민의 한국, 26일뒤 '차기축신' 네이마르의 브라질과 맞짱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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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우리 축구 대표팀의 든든한 버팀목인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이 단 한 달여만을 남겨놓고 있다.


지난 2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내달 19일 브라질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친선전을 갖는다.


이날 친선전에는 황희찬이나 황의조 등 정상급 선수가 잇달아 출격할 전망이다. 대표팀을 이끄는 손흥민 역시 출전이 유력해 동갑내기인 네이마르와의 한판 대결이 예상된다.


네이마르는 한때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삼각편대를 이끌었던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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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명실상부 브라질의 에이스이자, '차기 축신'이라는 타이틀까지 갖고 있다. 화려한 개인기부터 드리블, 날카로운 킥력, 창의성까지 갖춰 완성형 공격수라는 평가가 많다.


그는 유럽에서만 통산 160골 8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발롱도르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갖고 있는 개인 타이틀만 47개에 달한다.


하지만 이런 그를 상대하는 손흥민도 만만찮은 이력을 갖고 있다. 특히 네이마르가 최근 부상이 잦아져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도 해 둘의 맞대결은 더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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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는 네이마르를 제외하더라도 펠리페 쿠티뉴, 로베르토 피르미누, 마르셀로, 페르난지뉴 등 걸출한 스타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 대표팀에게는 분명히 배울 점이 많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한국과 브라질은 지금껏 총 5차례 맞붙은 전적이 있다. 한국이 1승 4패를 거둬 상대 전적에서 열세다.


2013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맞대결에서도 0대2 패배를 거둔 바 있다. 당시 네이마르는 결승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쳐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