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여자친구가 리그오브레전드 '찐 덕후'라면 주목하자.
쌀쌀한 요즘에 선물하면 비주얼은 물론 보온성까지 뛰어나 폭풍 칭찬받을 아이템을 소개할 테니 말이다.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티모 슬리퍼'는 온라인 게임 '롤'의 캐릭터 중 하나인 티모가 콕 박혀있다.
티모는 귀엽고 앙증맞은 외모로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는 챔피언이다.
우선 슬리퍼의 앞부분을 보면 게임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티모가 고글을 걸친 채 방긋 눈웃음을 짓고 있다.
또한 쫑긋 세워진 귀와 삐죽 튀어나온 머리카락은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기능도 훌륭하다. 전체적으로 발을 포근히 감싸줄 수 있는 두툼하고 깊은 사이즈를 자랑해 한겨울에도 발 시릴 일이 없다.
밑창이 푹신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종일 신고 다녀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후기가 자자하다.
따뜻하고 귀여운 티모 슬리퍼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 기준 7.92달러(한화 약 9,31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여친과 함께 슬리퍼를 신고 즐거운 롤 한 판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