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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김보름(강원도청)이 새 시즌에도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24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SK텔레콤배 제54회 전국남녀종목별 선수권대회 겸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파견 선수 선발전'이 개최됐다.

이날 여자 3,000ｍ에서 우승을 차지한 사람은 김보름 선수였다. 그는 4분 22초 4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보름의 뒤를 이어 박지우(한국체대)가 4분 28초 21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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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박도영(동두천시청·4분 31초 09)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 부문에서는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여자 1,000ｍ에서 1분 19초 88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민선은 여자 500ｍ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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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남자 1,000ｍ에선 김진수(강원도청)가 1분 11초 03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태윤(서울시청·1분 11초 08), 김준호(강원도청·1분 11초 60)가 뒤를 이었다.

또한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채민규(의정부시청)는 1분 11초 88로 4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