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요즘같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는 국물 요리만큼 좋은 게 없다.
특히 칼칼하고 시원한 느낌을 선사하는 맑은 국물은 소주를 부름과 동시에 속을 싹 풀어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오늘 저녁은 한 입만 먹어도 몸이 따끈해지는 개운함의 정석 '조개 전골'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택이네조개전골'에는 테이블을 거의 다 차지하는 거대한 대왕조개전골이 있다.
비주얼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지는 사이즈에 각종 야채와 싱싱한 조개, 새우, 오징어 등이 꽉꽉 채워져 있어 입맛을 다시게 한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하얀 국물을 호로록 마시면 힐링이 따로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다는 평이다.
쫄깃한 해산물로 식감을 충분히 즐긴 뒤 칼국수를 추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김치를 얹고 한 젓가락 크게 집어 입에 넣으면 술이 술술 당길 정도로 역대급 맛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알코올 모임 즐기기 딱 좋은 대혜자 대왕조개전골의 가격은 2인 기준 3만 8천원이다.
일과가 다 끝난 후 얼큰 칼칼한 조개 전골로 하루를 완벽하게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